지난 2년간 우리 대학에서 가장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긴 교수는 누구일까?’

  지난해 개교 이래 처음으로 연구 실적이 탁월한 우수 교수를 선정, 포상한 우리 대학이 올해도 지난 2년간(2006~2007)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교수를 선정했다.

  우리 대학은 1월 13일 오전 대학 본부 4층 총장실에서 우수 교수에 대한 시상식으로 갖고 13명의 교수에 대해 포상을 통해 그간 연구 성과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했다.

  연구와 봉사 분야로 나눠 이뤄진 시상에서는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12명에게 학술상을, 연구비 유치 및 각종 사회봉사 실적이 우수한 교수 1명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과대학 한윤봉(화학공학부)ㆍ사회대 강준만(언론심리학부) 교수가 학술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윤봉 교수는 산화아연(ZnO) 나노 구조를 이용한 고효율 에너지 소자 및 로켓연료, 연료전지, 부식 방지제 등으로 사용되는 히드라진(Hydrazine), 혈당, 콜레크테롤 등을 고감도로 감지할 수 있는 연구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 대한 3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고, 2건의 특허 출원 등 성과를 거뒀다.

  인문사회계열 대상 수상자인 강준만 교수는 2년간 개인 저서 18권과 공저 1권 등 모두 19권의 책을 저술해 뛰어난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학술상 최우수상은 모두 10권의 저ㆍ역서를 저술한 인문대 왕철(영어영문학과) 교수를 비롯해 공대 이승희(고분자ㆍ나노공학과) 교수, 공대 김학용(섬유소재시스템공학부) 교수, 자연대 부상돈(과학기술학부) 교수, 공대 남기석(화학공학부) 교수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사범대 박병기(교육학과) 교수를 비롯해 자연대 서은경(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 자연대 홍창희(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 공대 윤영상(화학공학부) 교수, 농생대 이회선(응용생물공학부) 교수 등이 수상했다.

  이 밖에 봉사분야에서는 장애인 및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의학전문대학원 김선준 교수가 값진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많은 교수님들이 그간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지만, 우수 교수로 선정되신 교수님들이야말로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을 크게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역할을 해주셨다”며 “교수님들의 훌륭한 연구에 누가 되지 않고, 연구 역량이 탁월한 명품 대학을 만들기 위해 연구 활동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