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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에서 가장 탁월한 연구업적을 나타낸 교수는 누구일까. 또 어떤 학부(과)가 최고의 연구실적을 거뒀을까.
우리 대학이 개교 이래 처음으로 지난 2년간(2005년~2006년)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교수와 학부(과)를 선정, 포상했다. 연구실적 우수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서다.
우리 대학은 지난 28일 오전 대학 본부 4층 총장실에서 우수 교수 및 학과에 대한 포상식을 갖고, 교수 15명과 2개 학과에 시상했다.
교수들에게는 연구와 봉사 분야로 나눠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12명에게 학술상을, 연구비 유치실적이 우수한 교수 3명에게는 봉사상을 수여했다. 이들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격려금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학용(섬유소재시스템공학과)·이승희(신소재공학부)·강준만(언론심리학부) 교수가 학술상 대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2년 동안 SCI논문 33편을,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 응집체 전기활성 특성을 규명하고 31편의 SCI논문을 발표했으며, 강 교수는 같은 기간 동안 21권의 책을 저술했다.
학술상 최우수상은 한윤봉·윤영상(환경·화학공학부)·이회선(응용생물공학부) 교수가 수상했으며 우수상는 강길선(신소재공학부)·남기석(환경·화학공학부)·임재규(기계항공시스템공학부)·송기춘(법학과)·이용철(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왕철(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봉사분야 공로상 수상자에는 김영문(건축도시공학부)·원찬희(환경화학공학부)·서은경(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학과에는 인문사회계열에서 신문방송학전공, 이공계열에서는 고분자·나노공학전공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구 활동에 전념해 탁월한 실적을 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을 한강 이남 최고의 명품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 연구 활동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산학협력단 기술이전센터가 주관한 2007년도 지식재산활동 우수 교수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우수 발명자상은 길명섭(섬유소재시스템공학과)·정재연(기계항공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우수 기술이전상은 정환정(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