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쉽고 휴대 간편한 응급호출단말기 제작 계획
김재호기자 [2007.10.17]
-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의 제5총괄과제인 'U-헬스케어'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연구진.
제5총괄과제(총괄책임 정성태 교수)를 담당하고 있는 원광대학교(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 협력대학)는 이 기술 개발을 위해 컴퓨터공학 전공 교수 8명(포스닥 2명, 대학원생 10명, 학부생 10명)을 중심으로 개발연구진을 구성, ‘지능형 u-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제5총괄과제는 모두 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2단계 연구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다.
제1세부과제(세부책임 정성태 교수)인 ‘멀티 모달 사용자 상황 정보 인지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개발’ 과제에서는 영상과 착용형 중력 센서, 음성 I/O기술를 이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상황 인식 기술을 통해 응급 상황을 감지하고 이에 대응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제1총괄에서 연구하고 있는 헬스케어 기기와 접목시킬 경우 정상인 뿐 아니라 노약자, 환자, 장애인에 대한 원활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2세부과제(세부책임 주수종 교수)인 ‘u-헬스케어 응용 환경 지원을 위한 맞춤형 액티브 미들웨어 기술 개발’과제에서는 헬스케어 응용 서비스 지원을 위한 모바일 에이전트(프락시) 기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홈 환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거주자의 건강정보와 환경정보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상황정보를 처리하여 거주자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 적절한 처방 정보를 통지하는 서비스 기술이다. 또 거주자의 위치를 탐색 및 추적하고, 사용자의 상황기반 보안스킴에 따라 모바일 에이전트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상황 정보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 제3세부과제(세부책임 정영식 교수)인 ‘지능형 헬스케어를 위한 탈부착형 E 단말 및 E 서버 개발’과제에서는 홀로사는 노인 및 경증 장애인 등의 안전 및 보안, 응급 서비스 등의 지원을 위한 저가형 응급 호출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다. 응급 호출 단말기는 노인 및 장애인들이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한 조작 및 휴대와 탈부착이 용이하게 제작된다.
정성태 교수는 “‘지능형 u-헬스케어 서비스’의 최종 목적은 진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예방 중심에서 모니터링 관리중심으로, 모니터링 관리중심에서 지식기반 관리중심 서비스를 통해 안전성과 적시성 및 적응성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사람들의 건강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헬스케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