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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석
세계문자서예전에서 본 작가는 뉴네문자의 문자를 맡게 되어 토기인형에 나타난 자료를 바탕으로 ‘ 일일시호일’ (日日是好日) - ‘ 날마다 날마다 이같이 좋은날’ 이라는 글자를 서예적 기법으로 창작해 보았다. 다른지역의 고대문자도 문자의 기본서사 방식인 상형성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원시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표현방법이라 할 수 있었다. 세계문자서예전은 바로 이 상형성에 초점을 두고 문자의 발생은 곧 문자의 발전과 현대 서예술 발전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인식하기 위한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세계문자 자료를 토대로 젊은 작가를 선발하여 문자의 다양한 표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문자에 대한 미의식과 문자학 공부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해준것 같다. 소중하고도 감사한 기회였다.
약 력
•1981년생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학과 졸업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졸업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및 초대작가(대전미술협회) •대전아트쇼 개인부스전 ‘ 돌잔치’ (대전미술협회) •대전청년미술제 청년미술상 수상(대전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입선2회(한국미술협회) •초대개인전 ‘ 먹빛으로 여는 새아침’ (광주아트스페이스) •여수아트페어 초대전(여수아트페어조직위원회) •강암서예대전 초대작가(전주강암서예학술재단) •연우회, 묵지회, 선흔, 서주동인 회원 |